어빙, 트레이드 요구 후 '태업'? 매직 존슨 "레이커스에서 뛰어!"...브루클린은 '우승해야 하는데' 난감

장성훈 2023. 2. 5.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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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리 어빙이 브루클린에 약 5천만 달러의 연봉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트레이드를 요구한 가운데 레이커스 '레전드' 매직 존슨이 어빙에게 "레이커스에서 뛰어라"고 공개 유혹했다.

존슨은 4일(한국시간) 어빙의 트레이드 요구 소식이 전해지자 SNS를 통해 "개인적으로 어빙이 레이커스에서 뛰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적었다.

브루클린이 어빙을 트레이드하지 않고 올 시즌 끝날 때까지 함께 하기로 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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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리 어빙

카이리 어빙이 브루클린에 약 5천만 달러의 연봉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트레이드를 요구한 가운데 레이커스 '레전드' 매직 존슨이 어빙에게 "레이커스에서 뛰어라"고 공개 유혹했다.

존슨은 4일(한국시간) 어빙의 트레이드 요구 소식이 전해지자 SNS를 통해 "개인적으로 어빙이 레이커스에서 뛰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적었다. 레이커스에 어빙 영입을 촉구한 것이다.

어빙이 가세할 경우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 앤서니 데이비스, 어빙의 '삼각편대'를 구축, 일약 우승후보로 떠오를 수 있다.

어빙은 올 시즌 평균 27점대를 기록하며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브루클린은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다.

올 시즌 케빈 듀랜트, 어빙, 벤 시몬스를 앞세위 플레이오프에서 파란을 일으키려는 계획이 무산될 위기에 몰렸기 때문이다. 브루클린이 어빙을 트레이드하지 않고 올 시즌 끝날 때까지 함께 하기로 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다.

문제는 이미 마음이 떠난 어빙이 브루클린에서 얼마나 성의를 다해 뛸지다. 어비은 트레이드를 요구한 뒤 종아리 부상을 이유로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 빠졌다. 사실상 '태업인 셈이다. 언제 복귀할지도 불투명하다.

이에 브루클린 팬들이 분노했다. 워싱턴전을 앞두고 어빙의 모습이 전광판에 나타나자 관중들이 야유를 퍼부었다.

트레이드 마감일인 오는 10일까지 어빙의 거취가 결정날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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