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2군의 핵심' 이현주, "뮌헨 생활, 지금은 너무 편해"

한유철 기자 2023. 2. 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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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2군 생활.

폴란드 매체 'dieroten'은 이현주와 인터뷰를 진행했고 여기서 뮌헨 생활에 대한 질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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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바이에른 뮌헨 2군 생활. 이현주는 이미 적응을 완료했다.


지난해 1월, 대한민국 출신의 유망주가 독일의 '거함' 뮌헨으로 이적했다. 주인공은 이현주였다. 포항 스틸러스 유스를 거쳐 제철고를 졸업한 후포항에 우선 지명됐다. 프로에 데뷔하기 전, 뮌헨은 이현주에게 1년 6개월의 임대를 제안했다. 여기엔 완전 이적 옵션도 있었다.


그렇게 맞이한 독일 생활. 이현주는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다. SSV 울름 1846과의 경기에서 처음으로 경기에 나섰고 FC 아스토리아 발도르프전에서는 데뷔골까지 넣었다. 이후에도 꾸준히 좋은 모습을 유지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결국 지난해 8월 뮌헨은 이현주의 완전 영입을 발표했다.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의 이현주와 계약했다. 그의 공격적인 재능은 지난 6개월 동안 우리에게 매우 좋은 인상을 남겼다. 우리는 스포츠적인 관점에서 그를 확신하고 있기 때문에 영입을 결정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정식' 뮌헨 2군 소속이 된 후에도 이현주의 활약은 계속됐다. 그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뮌헨 2군에서 등번호 8번을 부여 받았다. 핵심적인 역할이 예상됐고 이는 그대로 실현됐다. 이번 시즌 그는 팀 내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리그 17경기에서 8골 2어시스트를 올리며 공수에서 자신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그렇게 시간은 1년이 흘렀다. 폴란드 매체 'dieroten'은 이현주와 인터뷰를 진행했고 여기서 뮌헨 생활에 대한 질문을 했다.


빠르게 적응을 완료했다. 이현주는 "처음엔 정착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뮌헨의 모든 사람들은 내게 매우 친절하고 열려 있었다. 가족, 친구, 음식, 내 문화가 정말 그립기도 했지만 조금씩 상황은 나아졌다. 발도르프를 상대로 골을 넣은 후엔 모든 것이 좋아졌다. 이후 동료들과 더 잘 지내게 됐고 자신감이 붙었다. 지금은 뮌헨 생활이 너무 편하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홈페이지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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