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현장인터뷰]전희철 SK 감독 "이타적인 플레이, 우리의 농구 잘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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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적인 플레이, 우리의 농구 잘 해줬다."
이날 승리에 대해 전희철 SK 감독은 "1쿼터와 4쿼터는 비슷했는데, 우리의 색깔을 제대로 보여준 건 2쿼터였다. 반면 3쿼터는 캐롯의 스타일이었다. 그래도 2쿼터에 17점을 벌어놔서 버틸 수 있었다"면서 "경기 전에 '선수들이 이타적인 플레이를 했으면 좋겠다. 우리 농구를 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오늘 그렇게 됐다. 선수들이 지난 LG전 패배 후 미팅 등을 통해 혼도 많이 났는데 오늘은 무척 열심히 해줬다. LG전 때는 굉장히 불만족스러웠는데, 이틀 만에 전혀 다른 모습이 나왔다. 역시 우리 선수들의 능력치가 좋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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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학생=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이타적인 플레이, 우리의 농구 잘 해줬다."
서울 SK가 오랜만에 자신들의 장점인 스피드와 높이를 마음껏 활용하며 3점포 군단 고양 캐롯에 대승을 거뒀다.
SK는 5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5라운드 홈경기에서 캐롯을 상대로 96대83으로 크게 이겼다. 이날 승리로 SK는 2연패에서 벗어나며 3위 현대모비스와 1.5경기차를 유지했다.
이날 승리에 대해 전희철 SK 감독은 "1쿼터와 4쿼터는 비슷했는데, 우리의 색깔을 제대로 보여준 건 2쿼터였다. 반면 3쿼터는 캐롯의 스타일이었다. 그래도 2쿼터에 17점을 벌어놔서 버틸 수 있었다"면서 "경기 전에 '선수들이 이타적인 플레이를 했으면 좋겠다. 우리 농구를 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오늘 그렇게 됐다. 선수들이 지난 LG전 패배 후 미팅 등을 통해 혼도 많이 났는데 오늘은 무척 열심히 해줬다. LG전 때는 굉장히 불만족스러웠는데, 이틀 만에 전혀 다른 모습이 나왔다. 역시 우리 선수들의 능력치가 좋다"고 기뻐했다.
잠실학생체=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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