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탈출 성공한 전희철 감독 “수비를 잘해줬다”

잠실학생/정다혜 2023. 2. 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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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전 SK의 승리요인은 속공과 수비였다.

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고양 캐롯의 맞대결에서 96-83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만난 전희철 감독은 "우리의 색깔을 보여준 건 2쿼터, 캐롯은 3쿼터였던 거 같다. 지난 4차전도 최준용이 전성현 수비를 잘해줬다. 4쿼터에 준용이가 수비를 굉장히 잘해줬고 전체적으로 수비를 다 잘해줬다. (최)부경이는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다"는 총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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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정다혜 인터넷기자] 캐롯전 SK의 승리요인은 속공과 수비였다.

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고양 캐롯의 맞대결에서 96-83으로 승리했다. SK는 시즌 21승(16패)째를 기록하게 됐고 3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자밀 워니(29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팀 내 최고 득점자가 됐고 김선형(19점 3리바운드 12어시스트)은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최부경(17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경기 후 만난 전희철 감독은 “우리의 색깔을 보여준 건 2쿼터, 캐롯은 3쿼터였던 거 같다. 지난 4차전도 최준용이 전성현 수비를 잘해줬다. 4쿼터에 준용이가 수비를 굉장히 잘해줬고 전체적으로 수비를 다 잘해줬다. (최)부경이는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다”는 총평을 남겼다.

이날 경기 전 전희철 감독은 “캐롯이 아닌 우리가 잘하는 걸 하자고 했다. 캐롯이 몇 개를 쏘던 30% 초반대로 막으면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SK는 1쿼터에 3점슛 성공률을 55%까지 허용했지만, 전희철 감독의 바람대로 33%(13/39)로 저지했고 승리를 챙겼다.

이에 대해 그는 “1쿼터엔 살짝 실수가 있었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그런 실수 없이 잘 풀어나갔다. 캐롯은 같은 수비를 하면 적응을 하기에 변화를 줘야 한다. 3~4가지를 섞었는데 잘 이뤄졌다”고 답변했다.

가장 눈에 띄는 기록은 속공 득점이었다. SK는 속공 득점 20점을 올렸고 동시에 캐롯의 속공을 0점으로 막았다. 전희철 감독은 “전반에 선수들이 잘 달리더라. 공수 양면에서 이타적인 행동 등 팀을 하나로 만드는 것들이 잘 나왔다. LG전(1일)은 그 부분이 불만이었는데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선수들 능력이 좋은 거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_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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