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김승기 캐롯 감독, "신장 차이가 너무 컸다"

이원만 2023. 2. 5. 18: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장의 차이가 너무 크다."

김승기 고양 캐롯 감독은 완패를 인정했다.

캐롯은 이날도 주무기인 3점슛을 활발히 가동했다.

이날 패배 후 김 감독은 "상대가 마치 아이들을 데리고 하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신장 차이가 컸다. 우리 멤버 구성상 힘든 상황이다. 앞서 사기를 쳐서 2번 이겼는데, 들통이 다 났다"면서 "그래도 어제 경기를 이겨 괜찮다"며 패배의 아쉬움을 추슬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잠실학생=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신장의 차이가 너무 크다."

김승기 고양 캐롯 감독은 완패를 인정했다. 5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서울 SK에 83대96으로 크게 진 뒤였다. 이날 패배로 캐롯은 시즌 19패(20승)째를 당했다. 순위는 여전히 5위.

캐롯은 이날도 주무기인 3점슛을 활발히 가동했다. 1쿼터에 11개를 시도해 6개나 성공(성공률 55%)하며 초반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SK는 특유의 속공과 높이를 앞세워 캐롯에 대항했다. 점수 차이가 벌어지지 않았다. 1쿼터에 캐롯이 24-23으로 앞섰다. 그러나 2쿼터에 완전히 SK의 높이와 스피드에 밀렸다. 2쿼터에만 17점차(16-33)로 뒤지며 전반을 40-56으로 내줬다. 3쿼터 들어 다시 3점포를 6개 가동하며 추격했으나 2쿼터에 벌어진 점수 차이가 너무 컸다.

이날 패배 후 김 감독은 "상대가 마치 아이들을 데리고 하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신장 차이가 컸다. 우리 멤버 구성상 힘든 상황이다. 앞서 사기를 쳐서 2번 이겼는데, 들통이 다 났다"면서 "그래도 어제 경기를 이겨 괜찮다"며 패배의 아쉬움을 추슬렀다.

잠실학생체=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