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황희찬 '리버풀 킬러' 본능 보였는데… 허벅지 붙잡았다

박대성, 장승하 기자 2023. 2. 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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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황소'처럼 푸른 그라운드를 질주했습니다.

저돌적으로 리버풀을 흔들며 자책골까지 유도했지만 햄스트링에 고개를 떨궜습니다.

황희찬은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리버풀전에 선발 출전했습니다.

측면에서 내준 볼이 리버풀 마티프 발에 맞고 굴절돼 자책골을 유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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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TV 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박대성, 장승하 영상기자] 황희찬이 '황소'처럼 푸른 그라운드를 질주했습니다.

저돌적으로 리버풀을 흔들며 자책골까지 유도했지만 햄스트링에 고개를 떨궜습니다.

황희찬은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리버풀전에 선발 출전했습니다.

경기 시작 휘슬이 울리자 측면과 2선을 종횡무진 누비며 울버햄튼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었습니다. 활발한 침투를 보였고 울버햄튼 공격을 진두지휘했습니다. 페널티 박스 앞에서 여유롭게 슈팅하는 척을 했다가 동료의 침투 타이밍에 맞춰 패스를 건네기도 했습니다.

전반 5분. 측면에서 내준 볼이 리버풀 마티프 발에 맞고 굴절돼 자책골을 유도했습니다. 잘츠부르크 시절부터 보였던 '리버풀 킬러'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하지만 전반 39분 측면 침투를 하던 도중 근육에 과부하가 걸렸습니다. 햄스트링이 올라온 듯 허벅지를 붙잡았고 벤치에 교체 싸인을 보냈습니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부임한 뒤에 출전 시간을 꾸준히 늘렸기에 아쉬웠습니다. 프리미어리그 강 팀 리버풀을 상대로 주눅들지 않았는데 부상에 고개를 떨궜습니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전반전 활약에 힘입어 3-0 완승을 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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