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귀' 정지선, 직원들과 맛집 투어 "너희에게 투자한다" 생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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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선이 직원들과 맛집 투어를 하고 생색을 냈다.
5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정지선 셰프가 직원들과 미식 투어에 나섰다.
정지선은 직원들과 함께 맛집 투어를 시작한 지 5년 됐다고 밝혔다.
식사가 끝나가자 정지선은 직원들에게 느낀 점을 물어볼 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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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정지선이 직원들과 맛집 투어를 하고 생색을 냈다.
5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정지선 셰프가 직원들과 미식 투어에 나섰다.
정지선은 직원들과 함께 맛집 투어를 시작한 지 5년 됐다고 밝혔다. 첫 번째 식당은 직원이 알아온 SNS에서 핫한 식당이었다. 여기엔 트러플 자장면 등 독특한 메뉴가 있었다. 정지선의 남편이자 식당 대표는 자장면을 메뉴로 판매하면 어떨 것 같냐고 물었다. 하지만 정지선은 단호하게 거절했다. 정지선은 "굳이 남들이 다 하는 걸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정지선은 원래 새우 알레르기가 없었지만, 어느 날 갑자기 생겼다고 한다. 그렇지만 새우가 쓰이지 않는 요리가 없기 때문에, 새우 요리를 시식하기 위해 알레르기 약을 먹었다. 정지선은 자장면도 맛있게 먹었다. 그럼에도 팔지 않겠다는 생각은 여전했다. 식사가 끝나가자 정지선은 직원들에게 느낀 점을 물어볼 거라고 했다. 그런데 정지선 혼자 말하고 직원들은 듣기만 했다. 계산은 당연히 정지선이 했다. 정지선은 "너희를 위해 이렇게 투자했다"고 생색을 냈다. 대표는 "하루에 많은 돈을 쓰기 때문에 '이렇게까지 써야 해?' 하고 생각한 적은 있다"고 말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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