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60세 이상 고객 창구 송금 수수료 면제

신한은행이 만60세 이상 고객의 창구 송금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앞서 지난 1월 1일 시중은행 최초로 모바일·인터넷뱅킹 이체 및 자동이체 수수료도 전액 면제했다.

5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고령층 고객의 수수료를 면제하면 25만명이 혜택을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창구 송금수수료는 금액에 따라 건당 600~3000원이 발생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 1월 시행한 모바일·인터넷뱅킹 이체 및 자동이체 수수료 면제에 이어 디지털 금융 취약계층인 시니어 고객들도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창구 송금수수료를 면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이익을 환원하는 고객중심 경영철학을 지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금리 인상 시기에 △연 5%초과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 △연7%초과 신용대출 보유 고객 최대 연 1.5%p 금리 인하 △취약차주 중도상환 해약금 면제 △새희망홀씨대출 신규 금리 인하 등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