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사, 지역 국회의원과 난방비 급등 대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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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오영훈 제주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3명이 난방비 급등 등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오 지사와 송재호(제주시갑)·김한규(제주시을)·위성곤(서귀포시) 국회의원은 이날 오후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현안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는 난방비 급등과 농작물 한파 피해 등 제주의 각종 현안에 대한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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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오영훈 제주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3명이 난방비 급등 등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오 지사와 송재호(제주시갑)·김한규(제주시을)·위성곤(서귀포시) 국회의원은 이날 오후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현안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는 난방비 급등과 농작물 한파 피해 등 제주의 각종 현안에 대한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국회 지원이 필요한 현안으로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제주특별법 7단계 국회 입법, 에너지 취약계층 긴급지원, 농어업용 전기요금 인상 대책, 농작물 한파 피해 지원, 양식어업 비과세 한도 확대, 분산 에너지 활성화를 통한 에너지 자립기반 마련 등을 건의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난방비 지원 관련 정부 추경 상황 등을 살펴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아울러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과 제주특별법 7단계 개정안의 조속한 입법 완료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오 지사는 "난방비·전기료 인상은 일차산업 비중이 큰 제주에서는 민생경제에 상당히 큰 문제"라며 "정부 차원의 대책이 꼭 필요한 만큼 지혜를 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민주당 도당위원장인 위성곤 의원은 "민생이 파탄 지경이라는 목소리가 높고 특히 농업인들은 사료·비룟값과 전기료 폭등으로 생업을 포기해야 할 지경이라고 한다"며 "정부 정책이 필요한 부분은 국회에서 지원하며 건설적으로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정부 지원과 별개로 총 27억3천700만원을 투입, 도내 에너지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위한 난방비 선제 지원 계획을 수립해 오는 10일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달 중 농작물 한파 피해 복구계획을 수립해 다음 달 농가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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