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진선규 “‘범죄도시’로 남우조연상 수상…인생에서 가장 무서웠던 순간”
‘집사부일체’ 진선규가 ‘감사’를 느끼게 됐던 순간을 회상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진선규가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백패킹에 나선 진선규는 “감사함을 생각하게 된 순간이 있다”라고 말을 꺼냈다.
그는 “어떻게 보면 되게 부족한데 ‘범죄도시’라는 영화로 상을 받게 되고 많은 분이 알아보게 됐다”라고 밝혔다.
앞서 진선규는 지난 2017년 영화 ‘범죄도시’에서 위성락 역으로 강렬한 연기를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은 것은 물론 청룡영화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어 “갑자기 엘리베이터를 확 타고 올라가는 것처럼 내 인생에서 가장 무서웠던 순간”라고 덧붙였다.
또한 “무언가 내가 가득 차 있지도 않고 보여준건 그거 다 하나인데 너무 모든 걸 다 할 줄 아는 사람처럼 이야기하기 시작하고 그게 부담이나 무서움으로 다가오더라”고 털어놨다.
진선규는 “‘이제 잘 되셨으니까 노 저으셔야죠’라고 사람들이 말을 많이 했다”라고 짚었다.
그는 “계속 이런 물결이 휘둘리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했다”라고 고백했다.
더불어 “맨 처음에 처음 좋아했던 거, 내가 왜 좋아했는지 초심을 계속 생각하자 그랬다”라고 말했다.
진선규는 “지금의 것에 좀 더 충실히 하고 옛날처럼 연기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동료들과 무언가를 같이 할 수 있는 것만으로 감사해 하는 게 행복한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와 함께 “그 순간에 내가 하는 것에 행복해하면 되는 것 같더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진선규는 멤버들에게 오이와 명란젓, 팩소주를 감사 정식으로 선사해 실망과 기쁨을 동시에 선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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