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풀 꺾인 ‘동장군’…전국 가끔 구름 많고 큰 일교차[내일날씨]

김범준 2023. 2. 5. 1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월요일인 내일(6일)은 한파가 한풀 꺾이며 전국적으로 따뜻한 날씨를 보이겠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6일은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가끔 구름이 많고 대기가 건조하겠다.

6일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6~13도다.

6일 미세먼지는 중부 지방과 일부 남부 지방에서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일 전국 고기압 영향…가끔 구름 많고 건조
최저기온 영하 6도~영상 2도 평년보다 ‘따듯’
남부지방 일교차 크고 중부내륙 짙은 안개
‘정월대보름’ 5일 밤 전국 맑아 달맞이 가능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월요일인 내일(6일)은 한파가 한풀 꺾이며 전국적으로 따뜻한 날씨를 보이겠다.

2022년 마지막 보름달이 뜬 지난해 12월8일 서울 여의도에서 바라본 서울 하늘에 보름달이 떠 있다.(사진=뉴시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6일은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가끔 구름이 많고 대기가 건조하겠다.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전남권,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오늘(5일) 밤사이 제주도와 전남남해안에는 빗방울이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20㎜, 강원영동과 울릉도·독도 5㎜ 미만, 남해안 0.1㎜ 미만 등이다.

이날 밤부터 6일 오전 사이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경기북부와 경기남동부, 강원영서, 충북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6일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6~13도다. 낮에는 당분간 평년보다 따뜻하겠지만, 특히 내일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기 때문에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춘천 -5도 △강릉 2도 △대전 3도 △대구 -3도 △전주 -2도 △광주 -2도 △부산 2도 △제주 4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6도 △춘천 8도 △강릉 11도 △대전 10도 △대구 11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부산 12도 △제주 12도 등이다.

해상은 6일 밤부터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서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눈이 쌓여 있는 강원도를 중심으로 골목길과 그늘진 도로 등 빙판길과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출입구 등에서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6일 미세먼지는 중부 지방과 일부 남부 지방에서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겠다. 내일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 미세먼지는 ‘나쁨’, 이외 지역은 ‘보통’으로 전망된다.

한편 정월대보름인 5일(음력 1월15일) 밤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아 보름달을 보며 달맞이를 할 수 있겠다. 주요 지역 달 뜨는 시각은 △서울 17시21분 △강릉 17시13분 △대구 17시19분 △부산 17시19분 △청주 17시22분 △대전 17시23분 △전주 17시26분 △광주 17시29분 △제주 17시34분 등이다.

김범준 (yol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