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 EPL 브렌트포트 B팀 등 유럽 세 팀과 디애틀랜틱컵... 스카이스포츠 중계

(베스트 일레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 현대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브랜트포트의 B팀과 첫 경기를 치른 가운데, 덴마크 명문 FC 미트윌란, 륑비 BK와 일전을 벌인다.

2022시즌 K리그1(1부리그) 디펜딩 챔피언 울산 구단은 현재 포르투갈에서 2023시즌 포르투갈 동계 전지 훈련 중이다. 현지에서 디 애틀랜틱 컵 대회를 치르고 있다.

이미 지난 2일 오후 7시(이하 현지 시각) EPL 소속의 브랜트포트의 B팀과 벨라비스타 경기장에서 친선 경기를 가졌다. 울산이 후반 42분 이명재의 예리한 중거리 슛으로 1-0 신승을 거뒀다. 울산의 새해 첫 승이었다.

홍명보호는 새로 영입한 주민규와 아타루, 외국인 공격수 바코, 그리고 새 시즌에도 에이스 역을 해낼 것이 유력한 엄원상 등의 움직임을 확인했다.

울산은 오는 6일 오후 5시에는 알 가르브 경기장에서 덴마크의 명가 미트윌란과 친선 경기를 치른다. 4일 뒤인 오후 1시에는 알 부페이라 경기장에서 륑비와 일전을 벌인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 3일부터 축구 중심 스포츠 전문 채널 스카이 스포츠(skySports)에서 텔레비전(TV) 독점 생중계되고 있다.

대회 일정

- 2일(목) 19시 vs 브랜트포트 B (벨라비스타 경기장)
- 6일(월) 17시 vs FC 미트윌란 (알 가르브 경기장)
- 10일(금) 13시 vs 륑비 BK (알 부페이라 경기장)
(상기 경기 시간은 모두 현지 시각)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울산 현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