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김기태 감독, 1vs7 대결서 "편파적으로 좀 해" 심판 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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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민속 씨름단 김기태 감독이 승리 욕심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영암군 민속 씨름단이 대학부와 연습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암군 민속 씨름단은 지난주에 이어 대학부와 1 vs 7 연속 씨름대결을 펼쳤다.
최성환이 두 번째 대결에서 쉽게 들리자, 김기태는 "쉽게 생각한거다. 연습게임이라 그런지 안일하게 생각했다. 실전에서 저러면 안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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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민속 씨름단 김기태 감독이 승리 욕심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영암군 민속 씨름단이 대학부와 연습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암군 민속 씨름단은 지난주에 이어 대학부와 1 vs 7 연속 씨름대결을 펼쳤다. 0-2로 끌려가던 씨름단은 한라급 최성환을 내보냈다. 최성환이 두 번째 대결에서 쉽게 들리자, 김기태는 "쉽게 생각한거다. 연습게임이라 그런지 안일하게 생각했다. 실전에서 저러면 안된다"라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심판을 맡은 윤정수 코치에게 다가가더니, "너무 규칙대로 하는거 아니냐. 편파적으로 좀 해라"라고 속삭였다. 이에 당나귀 귀 출연진들은 '갑(甲)' 버튼을 누르며 "스포츠 정신이 없는거 아니냐"라며 야유했다. 이에 김기태 감독은 "이걸 잡으셨네. 미안합니다"라고 머쓱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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