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탈출' 차상현 감독, "선수들에게 싫은 소리…미안했다" [장충 톡톡]

홍지수 2023. 2. 5. 17: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GS칼텍스가 3연패 사슬을 끊었다.

GS칼텍스는 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 5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4, 25-22, 25-16) 승리를 거뒀다.

GS칼텍스는 지난 2일 현대건설 원정에서 세트 스코어 0-3 완패를 당했다.

지난 1월 23일 페퍼저축은행에 1-3으로 패한 뒤 한국도로공사전 1-3 패배에 이어 3연패에 빠졌던 GS칼텍스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 / OSEN DB

[OSEN=장충, 홍지수 기자] GS칼텍스가 3연패 사슬을 끊었다.

GS칼텍스는 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 5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4, 25-22, 25-16)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차상현 감독은 “힘든 상황이다”며 “전반적으로 팀 분위기가 떨어져 있던 게 사실이다. 오늘 경기 결과도 안 좋았으면 더 힘들어졌을텐데 고비를 넘긴 듯하다”고 되돌아봤다.

GS칼텍스는 지난 2일 현대건설 원정에서 세트 스코어 0-3 완패를 당했다. 지난 1월 23일 페퍼저축은행에 1-3으로 패한 뒤 한국도로공사전 1-3 패배에 이어 3연패에 빠졌던 GS칼텍스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차 감독은 “경기 전에도 말했지만 나도 몸이 안 좋은 상황이다. 스트레스도 받았다. 그런데 선수들도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틀 동안 생각을 했다. 선수들에게 싫은 소리도 하며 혼을 내기도 했다. 그런데 혼만 내는 것 같아서 반성하는 시간을 보냈다. 미안했다. 개인적으로 너무 앞만 보고 간 듯하다. 되도록 다독이면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다음 일정은 한국도로공사, KGC인삼공사전으로 이어진다. 봄배구 경쟁 팀들이다. 차 감독은 “분위기도 더 끌어올려야 하고 휴식도 줘야 한다”며 “도로공사는 요즘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다. 승부를 띄워야 한다.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