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3 체험공간에 등장한 쿤달 배쓰밤
S23의 3개 원형 카메라와
배쓰밤 이미지 비슷해 인기
향후 판매 가능성 관심쏠려
삼성전자가 올해 내놓은 스마트폰 '갤럭시 S23' 시리즈를 소개하기 위해 전국 곳곳에 차린 체험공간 '갤럭시 스튜디오' 한쪽에서는 마치 방향제를 뿌린 듯한 기분 좋은 향기가 난다. 갤럭시 S23 론칭을 기념하기 위해 쿤달(KUNDAL)이 제작한 협업 굿즈 '갤럭시 스튜디오×쿤달 배쓰밤'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증정할 프리미엄 굿즈로 고체 입욕제인 쿤달의 '버블 앤 스파클링 배쓰밤'을 선정했다. 갤럭시 S23 뒷면에 장착된 세 개의 원형 카메라가 배쓰밤 모양과 흡사하다는 점을 고려했다. 실제 배쓰밤 3개를 담고 있는 패키지 역시 갤럭시 S23의 카메라 배치와 유사하도록 디자인했다. 쿤달은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위해 총 3000세트를 제작했다. 쿤달의 대표 향인 '화이트머스크' '레몬버베나' '웨딩부케'를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기대다.
이번 협업 굿즈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제공된다. 방문자들이 체험 공간에 배치돼 있는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경험을 하다 보면 포인트가 쌓이고 일정 포인트를 다 모으면 굿즈를 받을 수 있는 형식이다.
갤럭시 스튜디오×쿤달 배쓰밤은 물을 채운 욕조에 넣으면 다양한 색이 퍼지며 시각적인 효과를 내고, 식물성 오일을 함유한 탄산과 거품이 피부에 영양과 보습효과를 준다. 별도 판매 계획은 아직 없다.
하지만 소비자들 반응을 살핀 후 제품 출시 여부를 고려해 볼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현재 쿤달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하이트진로의 발포주 브랜드인 '필라이트'와의 협업 제품 '쿤달×필라이트 버블 앤 스파클링 배쓰밤'이 계속 판매되고 있다. 출시된 지 반년이 지났지만 두 브랜드 특성을 살린 패키지 디자인과 향기 등이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끌고 있을 뿐만 아니라 브랜드 인지도 제고 측면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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