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건립 속도…3월 설계 공모

박준배 기자 2023. 2. 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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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건립이 속도를 낸다.

광주시는 2전시장 건립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가 마무리돼 3월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기본설계, 실시설계 등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제2전시장이 건립되면 기존 제1전시장을 포함해 국제 대규모 행사가 가능한 2만㎡를 확보하게 돼 다양한 전시사업을 유치할 수 있는 국제컨벤션센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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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1461억원…전시장·회의실 등 연면적 4만6000㎡ 규모
제1전시장 포함 국제 대규모 행사 가능한 2만㎡이상 전시장 확보
김대중컨벤션센터 전경.(광주시 제공)/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건립이 속도를 낸다.

광주시는 2전시장 건립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가 마무리돼 3월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기본설계, 실시설계 등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1월 말까지 기본계획에 따른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와 중앙 투자심사, 도시계획심의, 공공건축기획 심의 등을 마쳤다.

다음달 설계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하고 내년에는 실시설계 용역과 함께 착공해 2026년 개관할 계획이다.

호남권 대표 마이스(MICE) 시설인 김대중컨벤션센터는 가동률 70% 이상 포화상태로 대형 국제 마이스 행사 유치를 위해 전시장을 확대해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졌다.

제2전시장은 김대중컨벤션센터 제1주차장 부지(1만8932㎡)에 총 146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4만6000㎡ 규모로 9000㎡의 전시장과 회의실을 갖춘다.

온오프라인 전시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스마트 전시장으로 광주지역 대표 랜드마크 건축물이자 문화·예술·관광과 마이스산업을 연계한 융·복합 시설로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제2전시장이 건립되면 기존 제1전시장을 포함해 국제 대규모 행사가 가능한 2만㎡를 확보하게 돼 다양한 전시사업을 유치할 수 있는 국제컨벤션센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성배 시 관광도시과장은 "제2전시장이 건립되면 국내외 대규모 전시사업을 유치해 글로벌 마이스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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