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커리어 최고 시즌’ 올리닉, 친정팀으로 복귀하나

이규빈 2023. 2. 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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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기량이 만개한 켈리 올리닉이 친정팀으로 복귀할 수 있을까.

올리닉을 뽑은 팀은 바로 보스턴이었다.

스티븐스 감독에게 "NBA에서 가장 똑똑한 빅맨 중 한 명"이라는 칭찬까지 받았던 올리닉은 FA로 보스턴을 떠나 마이애미 히트로 이적했다.

올리닉을 노리는 팀은 바로 보스턴과 마이애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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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마침내 기량이 만개한 켈리 올리닉이 친정팀으로 복귀할 수 있을까.

현지 매체 ‘NBC스포츠’ 크리스 포스버그 기자는 5일(한국시간) “보스턴 셀틱스가 유타 재즈의 센터 올리닉에 대해 강하게 관심을 표하고 있다”라고 남겼다.

올리닉은 2013년 NBA 드래프트 전체 13순위로 지명됐다. 올리닉을 뽑은 팀은 바로 보스턴이었다. 곤자가 대학 시절 대학 무대에서 정상급 빅맨으로 활약한 올리닉은 당시 브래드 스티븐스 감독 체재의 보스턴에 어울리는 조각으로 평가받았다. ‘제2의 노비츠키’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슛이 좋았기 때문이다.

올리닉은 주로 백업 빅맨으로 활약하며 보스턴 공격 시스템에 녹아들었고 스티븐스 감독의 신뢰를 받았다. 스티븐스 감독에게 “NBA에서 가장 똑똑한 빅맨 중 한 명”이라는 칭찬까지 받았던 올리닉은 FA로 보스턴을 떠나 마이애미 히트로 이적했다. 마이애미에서도 스포엘스트라 감독 시스템에 녹아들며 활약했다. 마이애미에서 네 시즌 동안 활약했고 2019-2020시즌에는 팀의 파이널 진출에 일조했다.

다시 FA가 된 올리닉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로 이적했다. 이후에도 활약했으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시즌 중반 아킬레스건 염좌로 장기 결장했고, 복귀 후에는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았다. 올리닉은 디트로이트에서의 첫 시즌이 끝난 후 보얀 보그다노비치의 반대급부에 의해 유타로 트레이드됐다.

유타로 이적한 올리닉은 ‘물 만난 고기’와 같았다. 올리닉은 내외곽을 오가며 득점에 가담했고 노련함을 바탕으로 한 수비 역시 준수했다. 기량이 만개한 올리닉은 최근 NBA 트렌드에 어울리는 빅맨이다. 빅맨이지만 슛 거리가 길고, 볼 핸들링도 가능하다.

올리닉을 노리는 팀은 바로 보스턴과 마이애미다. 두 팀 모두 올리닉을 활용한 경험이 있다. 더 절실한 팀은 보스턴으로 보인다. 보스턴은 로버트 윌리엄스 3세와 알 호포드가 부상으로 자주 결장, 빅맨 뎁스에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올리닉이 합류한다면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줄곧 백업으로 활약했던 올리닉은 마침내 주전으로 가치를 증명했다. 성장한 올리닉이 다시 친정팀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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