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한국고전학연구소 '공존의 인간학' 제9집 발간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주대학교 한국고전학연구소는 학술지 '공존의 인간학' 제9집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공존의 인간학은 공존의 인간학과 미래공동체와 관련한 세계적 수준의 담론 선도를 지향하며, 탈 유교 사회의 인간학과 미래공동체에 대한 학제 간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2019년 2월 창간호를 시작으로 연 2회씩 발간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한국연구재단 등재 후보 학술지로 선정됐다.

이번에 발간된 제9집에서는 '공존과 공동체, 그 윤리와 실천'이라는 주제로 한 기획논문 4편과 일반논문 6편, 총 10편의 논문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록됐다.

기획논문에서는 권영파(서강대)의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한 관계 회복: 찬미받으소서에 나타난 통합생태론을 중심으로', 장복동(전남대)의 '정약용의 선제 공동체에서 공동체 윤리의 재구성', 이향배(충남대)의 '구봉 송익필 한시를 통해 본 군자유 지향', 김유리(경북보건대)·장세진(경북보건대)의 '최송설당의 삶과 교육적 의미' 등의 주제를 통해 공존과 공동체의 윤리와 실천 양상을 탐색했다.

또 일반논문은 교육철학, 한국근대사, 중국현대문학, 비교문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의 연구 성과가 수록됐다.

한편 전주대 한국고전학연구소는 현재 공존의 인간학 10집 발간(2023년 7월)을 목표로 다양한 학문 성과를 오는 6월 10일까지 모집 중이다. 수록된 논문은 전주대 한국고전학연구소(https://www.jj.ac.kr/icsk)에서도 원문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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