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에 긍정적인 영향 미칠 것” 라건아가 말하는 이종현 합류 효과

전주/조영두 2023. 2. 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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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건아(33, 199.2cm)가 이종현과의 재회를 반겼다.

전주 KCC 라건아는 5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32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원맨쇼를 펼쳤다.

라건아는 이종현에 대해 "현대모비스에 함께 뛰었고, 우승도 했다. 호흡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 이종현은 미드레인지 슛과 골밑에서의 공격이 뛰어나다. 분명 우리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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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조영두 기자] 라건아(33, 199.2cm)가 이종현과의 재회를 반겼다.

전주 KCC 라건아는 5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32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원맨쇼를 펼쳤다. 라건아와 더불어 허웅과 정창영이 힘을 보탠 KCC는 87-64로 승리, 5연패에서 탈출했다.

라건아는 “이겨서 기분이 너무 좋다. 우리에게 필요한 승리였다. 올스타 휴식기 이후로 승리가 없어서 팀 전체적으로 슬럼프를 탔다. 오늘(5일) 승리는 팀원들이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였다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날 라건아는 3점슛 6개를 시도해 5개를 성공시켰다. 5개의 3점슛는 KBL 데뷔 후 개인 한 경기 최다 기록이다. 특히 그는 3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14점을 몰아치며 KCC가 승기를 잡는데 앞장섰다.

“3점슛은 매일 훈련하고 있다. 상대 수비가 어떻게 나오는지에 따라 좀 더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하려고 한다. 앞으로는 성공률이 높이는 게 가장 관건이지 않을까 싶다.” 라건아의 말이다.

이날 라건아는 새로운 파트너와 함께 골밑을 지켰다. 바로 이종현이다. 이들은 지난 2018-2019시즌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 ‘모벤져스’라고 불렸던 현대모비스는 압도적인 전력으로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라건아는 이종현에 대해 “현대모비스에 함께 뛰었고, 우승도 했다. 호흡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 이종현은 미드레인지 슛과 골밑에서의 공격이 뛰어나다. 분명 우리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잦은 부상으로 현재 자신감이 떨어져 있는 것 같다. 자신감만 회복한다면 우리 팀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우리 팀이 신장에서 상대 팀에 밀리는 느낌이 있는데 이종현이 오면서 신장이 높아졌다.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공헌도가 높을 걸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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