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사장에 이순호 '유력'…尹 인수위 출신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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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신임 사장으로 이순호 금융연구원 은행보험연구2실장이 유력한 것으로 5일 확인됐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까지 신임 사장 공개모집을 마친 예탁원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이 실장을 최종 후보로 유력 검토하고 있다.
관료 출신이 아닌 이 실장이 신임 사장이 된다면 인수위 활동 이력을 고리로 또 한번 '관치 논란'이 불거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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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 신임 사장으로 이순호 금융연구원 은행보험연구2실장이 유력한 것으로 5일 확인됐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까지 신임 사장 공개모집을 마친 예탁원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이 실장을 최종 후보로 유력 검토하고 있다.
이 실장은 지난해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에서 비상임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1분과에는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과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인수위원으로 참여했다.
임기가 3년인 예탁원 사장은 2013년부터 세 번 연속 금융위원회 관료가 맡아왔다. 관료 출신이 아닌 이 실장이 신임 사장이 된다면 인수위 활동 이력을 고리로 또 한번 '관치 논란'이 불거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임추위가 최종 후보를 주주총회에 추천하면 주총 의결을 거쳐 금융위의 승인으로 신임 사장 임기가 시작된다.
yoo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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