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취약계층에 난방비 10만원 지원… 사회복지시설 40만원 지급

2023. 2. 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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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가 최근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가구당 10만원씩 지원한다.

시는 경기도의 난방비 지원대책 대상에서 제외된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난방비를 긴급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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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청 전경
경기 안산시가 최근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가구당 10만원씩 지원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소외계층에 대한 시 차원의 특별 지원대책이다.

시는 25억 원 가량의 예비비를 투입해 관내 취약계층 2500여 가구를 지원한다.

시는 경기도의 난방비 지원대책 대상에서 제외된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난방비를 긴급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일반수급자와 한부모가족 △차상위본인 부담 경감 △차상위장애인 △차상위자활 및 차상위계층 확인 대상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국·도비 지원에서 제외되는 사회복지시설은 경기도공동모금회 안산시 지정기탁금을 활용하는 방법으로 40만원씩 지급한다.

시는 긴급 난방비 지원 과정에서 협의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시의회와 협력할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어려움에 처해 지원이 필요함에도 국·도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는 것이 지자체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한파와 요금인상으로 생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취약계층이 어려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스포츠동아(안산)|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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