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정책지원관 공채… 경쟁률 8.25대1

김포시의회 전경

경기 김포시의회의 정책지원관 공채에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5일 시의회에 따르면 4명 채용 예정인 정책지원관(임기제공무원 7급)을 공모한 결과 33명이 지원해 8.25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진행된 정책지원관 최초 공모에서도 3명 모집에 25명이 지원했다.

지방의회 의정활동 전문성과 정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된 정책지원관은 지방의회 의원의 조례 제·개정, 예산 및 결산 분석, 행정사무감사 지원, 의정활동을 위한 자료수집과 분석 등 지방자치법에 따라 지방의원들의 다양한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의회는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를 시작으로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24일 발표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는 3월 초에 임용될 예정이다. 채용일로부터 1년 동안 주 40시간 근무할 예정이지만 업무 실적에 따라 5년 범위에서 연장 근무를 할 수 있다.

김인수 시의회 의장은 “전문성과 다양한 경험을 갖춘 많은 분들이 응시했다”며 “이번 정책지원관 추가 배치로 시의회의 전문성과 창의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김포)｜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