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운 대통령실 신임 대변인 “중2 딸 소통보다 10배 노력할 것”

양다훈 2023. 2. 5. 16: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용산 대통령실 신임 대변인으로 발탁된 이도운 전 문화일보 논설위원이 "중학교 2학년 딸과 소통하는 노력의 열 배를 출입기자들과 소통에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5일 이 신임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언론과 대통령실이 잘 소통하면 지역과 이념, 세대, 남녀 간 갈등 해결에 조금은 기여할 수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도운 대통령실 신임 대변인이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김은혜 홍보수석의 인선 및 현안 브리핑을 듣고 있다. 뉴시스
 
용산 대통령실 신임 대변인으로 발탁된 이도운 전 문화일보 논설위원이 “중학교 2학년 딸과 소통하는 노력의 열 배를 출입기자들과 소통에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5일 이 신임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언론과 대통령실이 잘 소통하면 지역과 이념, 세대, 남녀 간 갈등 해결에 조금은 기여할 수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날 김은혜 홍보수석비서관은 이 신임 대변인에 대해 “정치·외교·사회 등 국내외 정세와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분석과 균형 잡힌 시각을 제시해왔다며 윤석열 대통령 뜻을 정확히 전달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가교역할을 잘 수행할 것”으로 평가했다.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출신인 이 대변인은 지난 1990년 서울신문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해 워싱턴 특파원과 정치부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 2017년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정치참여 모색할 때 대변인을 맡기도 했다.

이로써 지난해 9월 강인선 전 대변인이 해외홍보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 공석이었던 대통령실 대변인 자리가 5개월만에 채워졌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