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 탈출’ KCC 전창진 감독 “라건아가 중심을 잘 잡아줬다”

전주/조영두 2023. 2. 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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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진 감독이 승리의 공을 라건아에게 돌렸다.

라건아(32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원맨쇼를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고, KCC는 5연패에서 벗어났다.

KCC 전창진 감독은 "농구가 간단하게 말하면 수비 잘하고, 공격에서 잘 넣으면 이길 수 있다. 오늘(5일) 우리가 그러지 않았나 생각한다. 라건아가 가운데서 중심을 잘 잡아줬다. 득점, 리바운드와 외곽 플레이의 조화가 잘 이뤄져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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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조영두 기자] 전창진 감독이 승리의 공을 라건아에게 돌렸다.

전주 KCC는 5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87-64로 승리했다. 라건아(32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원맨쇼를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고, KCC는 5연패에서 벗어났다.

KCC 전창진 감독은 “농구가 간단하게 말하면 수비 잘하고, 공격에서 잘 넣으면 이길 수 있다. 오늘(5일) 우리가 그러지 않았나 생각한다. 라건아가 가운데서 중심을 잘 잡아줬다. 득점, 리바운드와 외곽 플레이의 조화가 잘 이뤄져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KCC 승기를 잡은 건 3쿼터였다. 라건아가 3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14점을 몰아치며 공격을 이끌었고, 김상규와 김지완도 외곽에서 지원사격을 했다. 또한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발휘, 5분 45초 동안 LG를 무득점으로 묶었다.

“지난 맞대결에서 LG에 큰 점수차로 패했다. 아마 선수들도 기억하고 있을 거다. 이런 게 플러스 요인이 된 것 같다. 수비에서 중심을 잡으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수비가 잘 되면서 속공이 잘 풀렸다. 세트 오펜스보다 얼리 오펜스가 많았던 게 우리가 득점을 몰아칠 수 있었던 요인이었다.” 전창진 감독의 말이다.

한편, 이날 KCC에서는 이종현이 첫 선을 보였다. 이종현은 15분 42초를 뛰며 4점 3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뛰어난 활약은 아니었지만 큰 신장을 활용한 리바운드와 받아먹는 골밑 득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전창진 감독은 이종현에 대해 “100% 만족한다. 이틀 훈련했는데 집중력 있게 뛰었고, 패턴도 잘 이해해줬다. 본인이 해야 될 역할은 다 해준 게 아닌가 싶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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