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빗물저금통 50기 보급…설치비 최대 90% 지원

박준배 기자 2023. 2. 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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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빗물을 모아 재사용하는 '빗물저금통'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지붕면적 1000㎡ 미만 건축물, 건축면적 1만㎡ 미만 공동주택, 건축면적 5000㎡ 미만 학교를 대상으로 최대 1000만원 내에서 설치 비용의 최대 90%를 지원한다.

이신 시 수질개선과장은 "장기 가뭄에 따른 상수원 고갈 우려 속에서 빗물저금통을 설치하면 수돗물을 절약하는 데 동참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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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빗물을 이용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빗물저금통 설치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빗물저금통 사진.(광주시 제공)/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빗물을 모아 재사용하는 '빗물저금통'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 예산의 2배 수준인 1억5000만원을 들여 빗물저금통 50기를 보급한다.

지붕면적 1000㎡ 미만 건축물, 건축면적 1만㎡ 미만 공동주택, 건축면적 5000㎡ 미만 학교를 대상으로 최대 1000만원 내에서 설치 비용의 최대 90%를 지원한다.

시설 설치자는 5년 동안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5년 미만 사용하거나 철거할 경우는 보조금이 환수될 수 있다.

설치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청서류를 작성해 3월13일부터 24일까지 광주시 수질개선과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광주시는 2020년부터 지금까지 75개를 설치했으며 연간 300톤 상당의 수돗물 절감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이신 시 수질개선과장은 "장기 가뭄에 따른 상수원 고갈 우려 속에서 빗물저금통을 설치하면 수돗물을 절약하는 데 동참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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