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팔려고 작정했나…? "나폴리 연봉 상한선 250만 유로"

박대성 기자 2023. 2. 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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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가 김민재(25)와 재계약을 하려고 하는데, 연봉 상한선을 뒀다.

현재 김민재 연봉이 250만 유로다.

나폴리는 김민재 바이아웃 인상 혹은 삭제를 포함해 연봉 인상안 재계약을 검토하고 있다.

나폴리 회장이 설정한 연봉 상한선은 지금 김민재 연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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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나폴리가 김민재(25)와 재계약을 하려고 하는데, 연봉 상한선을 뒀다. 선수들에게 연봉 250만 유로 이상 줄 수 없다. 현재 김민재 연봉이 250만 유로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나폴리'는 5일(한국시간) "나폴리 데 라우렌티스 회장이 연봉 상한선을 낮추려고 한다. 팀 회계 장부를 맞추기 위한 결정이다. 연봉 상한선을 250만 유로(약 33억원)로 설정하고, 팀 전체 연봉 상한선을 7500만 유로(약 1012억원)로 하향하려고 한다"고 알렸다.

나폴리는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A 선두를 달리고 있다. AS로마, 인터밀란, 라치오, 아탈란타 추격을 뿌리치고 1위에 있다. 개막전부터 리그 20경기를 치르면서 단 1패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이대로면 33년 만에 스쿠테토(세리에A 우승)를 들 수 있다.

이번 시즌에 후방에서는 김민재, 전방에서는 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 빅토르 오시멘이 맹활약하고 있다. 김민재는 올해 여름 입단한 신입생이지만, 100% 장점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든든하게 나폴리 후방을 지키고 있다.

김민재 맹활약에 입단 반 시즌 만에 다른 팀이 얽히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에게 관심이다. 조제 무리뉴 감독 시절 김민재에게 접근했던 토트넘도 영입 명단에 김민재를 포함했다.

김민재의 바이아웃 발동은 7월 1일부터 15일까지다. 4500만 유로(약 607억원)인데 현재 김민재 활약이라면 다소 저렴하다. 나폴리는 김민재 바이아웃 인상 혹은 삭제를 포함해 연봉 인상안 재계약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나폴리 회장 계획대로면 김민재를 붙잡을 수 없다. 나폴리 회장이 설정한 연봉 상한선은 지금 김민재 연봉이다. 오시멘(연봉 450만 유로)도 붙잡기 어려워진다. 몇몇 선수에게 특별한 혜택이 주어지지 않는다면, 김민재를 포함해 핵심 선수들을 보내려는 의도다.

영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첼시가 오시멘에게 접근하려고 한다. 첼시는 지난해 여름과 올해 겨울에 엄청난 돈을 썼지만, 오시멘에게도 큰 돈을 쓸 준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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