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EPL 이적 막겠다"… 나폴리, 바이아웃금액 88억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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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나폴리는 김민재가 EPL로 이적하는 것을 막기 위해 바이아웃 금액을 6500만유로(88억원)으로 인상하는 협상을 추진하기로 했다.
5일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현재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은 4500만 유로(약 600억 원)다.
4500만 유로가 적은 금액은 아니지만 김민재의 활약을 생각하면 저렴하게 느껴질 정도다.
지난해 여름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별다른 적응기 없이 팀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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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현재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은 4500만 유로(약 600억 원)다. 오는 7월1일부터 약 2주간 해외 구단에만 적용되는 특이한 옵션이다. 바이아웃이란 영입을 원하는 팀이 기준 금액 이상 제시할 경우 소속팀 동의 없이도 이적을 진행할 수 있는 조항을 뜻한다.
4500만 유로가 적은 금액은 아니지만 김민재의 활약을 생각하면 저렴하게 느껴질 정도다. 실제로 많은 팀이 김민재 영입에 달려들었다. 잉글랜드 맨유, 리버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과 연결됐다. 이중 EPL 클럽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여름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별다른 적응기 없이 팀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았다. 리그 19경기에 출전하며 탄탄한 수비를 과시했다. 벌써 그 이상의 평가를 받고 있다. 리그 최고 수비수로 인정받는 분위기다. 김민재는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자연스레 빅클럽들의 관심도 커졌다. 하지만 나폴리는 1년 만에 김민재를 잃을 수 없다는 생각이다. 위기감을 느끼고 급하게 바이아웃을 올리려는 것이다.
여기에 손흥민이 뛰고 있는 잉글랜드 토트넘도 김민재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영국 HITC는 "토트넘이 여러 명의 센터백을 관찰하고 있다. 독일 레버쿠젠의 피에로 인카피에, 김민재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김민재가 중국 리그에서 뛸 때부터 러브콜을 보냈지만 진지한 제안은 없었고, 결국 그를 놓쳤다. 이번에 다시 영입을 노린다.
다만 영입 가능성은 인카피에가 더 높아 보인다. 김민재는 나폴리의 반대가 만만치 않고 많은 팀이 영입전을 펼치고 있는 반면, 레버쿠젠은 수많은 스타를 팔아 자금을 마련하는 팀 중 하나다. 인카피에도 토트넘 이적을 열망하고 있다. 에콰도르 출신의 인카피에는 신장 184cm에 태클과 패스 능력이 뛰어난 수비수다. 센터백뿐 아니라 왼쪽 풀백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갖췄다.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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