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2연패’ SK 전희철 감독 “LG전 끝나고 혼냈다” … 캐롯 김승기 감독 “백투백에 좋은 기억이 없다”

김영훈 2023. 2. 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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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가 백투백 일정인 고양 캐롯을 만나 연패 탈출에 나선다.

경기 전 전희철 감독은 "캐롯과 경기한 지 얼마되지 않았다. 패턴이나 세세한 점들을 그대로 가져갈 생각이다. PO 직행을 목ㅍ로 하고 있다. 5,6라운드가 매우 중요하다. 홈 5연전으로 시작하는 만큼 홈에서 최선을 다해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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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가 백투백 일정인 고양 캐롯을 만나 연패 탈출에 나선다.

SK는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에서 고양 캐롯을 상대한다.

상승세를 타며 상위권까지 도약한 SK. 하지만 지난달 28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3차 연장 이후로 2연패에 빠졌다. 이날마저 패한다면 10월 이후 3개월 만에 3연패에 빠질 위기다.

경기 전 전희철 감독은 “캐롯과 경기한 지 얼마되지 않았다. 패턴이나 세세한 점들을 그대로 가져갈 생각이다. PO 직행을 목ㅍ로 하고 있다. 5,6라운드가 매우 중요하다. 홈 5연전으로 시작하는 만큼 홈에서 최선을 다해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 감독은 “LG전 끝나고 화가 많이 났다. 선수들도 많이 혼났다”면서 “최근 3경기에서 속공과 어시스트가 실종됐다. 스틸도 상위권이었는데 떨어졌고, 3점 정확도도낮아졌다. 이런 점들이 살아나야 상대가 어려워한다. 선수들에게도 우리가 잘할 수 있는 농구를 하자고 했다”며 최근 부진의 이유를 밝혔다.

SK는 캐롯과의 맞대결에서 2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전희철 감독은 “캐롯이 우리와 맞대결에서 평균 36개를 던져 11개를 넣는다. 이렇게 30% 초반대로만 막아주면 이길 수 있다. 대신 우리도 3점을 더 넣어야 한다. 캐롯과 경기에서 6개 정도 기록하고 있는데, 2개만 더 넣어달라고 했다”며 선수들에게 주문한 점을 밝혔다.


한편, 캐롯은 전날 디드릭 로슨의 결승 점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안양 KGC전 대패의 분위기를 씻어냈지만, 혈투를 치른 탓에 걱정이 많다. 이정현은 40분 풀타임을 뛰었고 전성현과 로슨도 30분 이상 출전했다. SK가 하루 휴식을 보내고 나온 데 비해 체력적으로 부담이 있을 것이다.

김승기 감독은 “선수들이 전날 울산에서 경기를 치르고 와서 힘들 것이다. 멤버 구성이 많지 않아 연전일 때 좋았던 기억이 없다”며 걱정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것은 내년이다. (김)진유, 안정욱 등 내년을 바라보고 있다. 이정현도 1대1 농구만 했는데, 9명을 모두 살피라고 시키고 있다. 힘들 것이다. 올해부터 나아지면 좋겠지만, 내년에 더 좋아지면 된다”며 소망을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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