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해치러 간다" 허위신고 혐의 60대 男, 즉결심판 회부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3년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1.3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석열 대통령을 해치겠다며 경찰에 협박성 전화를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전날 60대 남성 A씨를 허위신고 혐의로 즉결심판에 넘겼다. 즉결심판은 20만원 이하의 벌금형 등에 해당하는 경미한 범죄 사건에 대해 경찰서장 청구로 받는 약식재판 제도다.

남대문경찰서는 A씨가 허위신고를 낸 전날 밤 10시10분 직후 A씨를 붙잡아 조사한 뒤 귀가 조치하는 한편 즉결심판을 청구했다.

A씨는 윤 대통령을 해치겠다며 서울 한남동 관저로 가고 있다는 내용의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균 기자 dk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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