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잃었던’ 황의조, FC서울로 단기임대…K리그에서 재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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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국가대표팀 스트라이커 황의조(31)가 K리그1(1부) FC서울 유니폼을 입었다.
황의조로선 6년만의 K리그 복귀다.
서울에도 K리그 통산 140경기에서 35골·8도움을 올린 황의조는 큰 힘이다.
지난 시즌 43골로 K리그1 최소득점 2위였던 서울은 검증된 골잡이의 합류로 화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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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5일 황의조의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공개되지 않았고, 완전 이적이 아닌 6개월 단기임대다. 황의조로선 6년만의 K리그 복귀다. 성남FC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감바 오사카(일본)를 거쳐 유럽으로 향했다.
K리그 유턴은 어려운 선택이었다. 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 유럽에선 갈 곳이 없었다. 보르도(프랑스)의 2부리그 강등으로 인해 지난해 8월 노팅엄 포레스트(잉글랜드)로 이적한 황의조는 곧바로 올림피아코스(그리스)에 임대됐으나 성공과는 거리가 멀었다. 올림피아코스 소속으로 12경기 출전에 그쳤고, 득점 없이 도움 1개만 올렸다. 한솥밥을 먹는 국가대표 후배 황인범(27)이 빠르게 팀에 녹아들며 핵심 자원으로 분류된 것과 크게 대비됐다.
새 팀을 물색했으나 ‘비 유럽권’이란 전제가 따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특정 선수가 한 시즌 2개 팀에서만 공식경기를 뛸 수 있도록 했는데, 리그 패턴이 다른 곳으로 이적하는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출전을 허용한다.
서울에도 K리그 통산 140경기에서 35골·8도움을 올린 황의조는 큰 힘이다. 지난 시즌 43골로 K리그1 최소득점 2위였던 서울은 검증된 골잡이의 합류로 화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다. 서울은 “팀과 선수 모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결과물이다. 황의조가 서울을 한 단계 도약시킬 것”이라고 기대한다. 황의조는 6일 일본 가고시마에 차려질 서울의 2차 동계훈련캠프부터 합류한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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