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성 감독대행 “토마스, 지시한 부분 있었지만 엉킨 것 같다”

울산/최창환 2023. 2. 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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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가 꺾인 DB가 2연패에 빠지며 순탄치 않은 후반기를 예고했다.

김주성 감독대행은 이에 대해 "토마스가 수비에서 잘 버텨줄 거라 생각했다. 높이가 있다고 판단했다. 중거리슛도 지녀서 그 부분을 노렸는데 엉킨 것 같다. 찬스를 못 살렸다"라고 말했다.

김주성 감독대행은 또한 "드완 에르난데스는 부상도 있었다. 실력은 (토마스보다)더 낫다. 절뚝거리며 뛸 때도 있었다. 장점 때문에 (토마스를)데려온 건 아니었다"라고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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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최창환 기자] 상승세가 꺾인 DB가 2연패에 빠지며 순탄치 않은 후반기를 예고했다.

원주 DB는 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71-80으로 패했다. 8위 DB는 4연승 후 2연패, 7위 수원 KT와의 승차가 1경기로 벌어졌다.

뒷심이 아쉬움으로 남는 일전이었다. DB는 강상재(16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레나드 프리먼(18점 7리바운드)의 활약, 이선 알바노(14점)의 버저비터를 묶어 3쿼터를 60-56으로 마쳤다. 하지만 4쿼터 스코어에서 11-24 열세를 보이며 무너졌다. 론제이 아바리엔토스(23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에게 7개의 3점슛을 허용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김주성 감독대행은 “걱정했던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렸다. 그러다 보니 초반부터 밀렸다. 점수 차 벌어진 후 리바운드 맞서며 대등하게 따라갔다. 하지만 이후 파울 관리가 아쉬웠고, 아바리엔토스에게 3점슛을 너무 허용했다. 이길 수도 있었는데 그런 부분이 아쉽다”라고 말했다.

김주성 감독대행은 이어 “아바리엔토스의 3점슛에 대해선 더 강력한 헷지가 필요했다. 원래 연습했던 수비가 있었는데 조금 헐거워진 것 같다. 슛을 허용하는 것까진 좋은데 리바운드 단속이 안 됐다. 세트 플레이에서는 슛을 많이 내주지 않았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DB는 승부처인 4쿼터에 프리먼이 31초만 소화했다. 말콤 토마스가 9분 29초를 뛰었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김주성 감독대행은 이에 대해 “토마스가 수비에서 잘 버텨줄 거라 생각했다. 높이가 있다고 판단했다. 중거리슛도 지녀서 그 부분을 노렸는데 엉킨 것 같다. 찬스를 못 살렸다”라고 말했다.

김주성 감독대행은 또한 “드완 에르난데스는 부상도 있었다. 실력은 (토마스보다)더 낫다. 절뚝거리며 뛸 때도 있었다. 장점 때문에 (토마스를)데려온 건 아니었다”라고 남겼다.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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