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금융 넘어 각종 전자문서까지 열람

서정원 기자(jungwon.seo@mk.co.kr) 2023. 2. 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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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는 단순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을 넘어 플랫폼을 지향한다. 예금잔액조회서, 지급정지사실통지서 등 카카오뱅크 안내 문서와 행정안전부 국민비서 문서 등 등기우편으로 받아보던 문서를 전자 문서로 확인할 수 있는 '내 문서함'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서 도착 알림을 클릭하면 카카오뱅크 앱에서 문서를 열람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추후 서비스 제휴 기관을 늘려 고객들이 국세나 지방세, 과태료, 자동차 검사 만기 도래 등 공공기관 문서, 민간 사업자들의 고지서를 카카오뱅크 앱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위해 지난해 11월 공인전자문서중계자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공인전자문서중계자는 온라인에서 전자 문서를 등기우편과 동일한 효력으로 고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자격으로, 공인된 인증 자격을 갖춘 기관만 확보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내 문서함 서비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인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내놓을 방침이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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