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차도’라 불러주세요”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유쾌함 잊지 않은 김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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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록치 않은 상황전개지만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유쾌함을 잊지 않았다.
김하성은 5일(한국시간) 홈구장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의 팬 페스트에서 미국 현지 취재기자와 인터뷰를 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의 샌디에이고 담당 기자인 AJ 카사벨은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김하성과 나눈 얘기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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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5일(한국시간) 홈구장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의 팬 페스트에서 미국 현지 취재기자와 인터뷰를 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익살스러운 코멘트로 유쾌함을 뽐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의 샌디에이고 담당 기자인 AJ 카사벨은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김하성과 나눈 얘기를 공개했다. 김하성은 “올 시즌에는 2루수로 자주 출전할 것이란 말을 들었다. 3루수로도 뛰게 될 텐데, 3루수로 출전하면 ‘김차도’로 불러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하성은 지난 시즌 15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1, 11홈런, 59타점, 58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708을 기록했다. 팀의 간판격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공백을 잘 메우며 주전 유격수로서 제 몫을 충실히 해냈다.
샌디에이고는 2023시즌에 대비해 내야수를 보강했다.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서 잰더 보가츠(31)를 11년 총액 2억8000만 달러(약 3503억 원)에 붙잡았다. 강력한 유격수 경쟁자의 등장에 따라 김하성의 포지션 이동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5일 그의 인터뷰 내용으로 미뤄보면 이미 팀과도 관련된 이야기를 깊숙이 나눴음을 짐작할 수 있다. 내야 멀티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김하성은 2루수, 3루수, 유격수로 모두 뛸 수 있다.
김하성이 언급한 ‘김차도’는 김하성의 ‘김’과 팀의 주전 3루수 매니 마차도(31)의 ‘차도’를 합친 표현이다. 마차도는 2021년부터 김하성의 메이저리그 적응을 도우며 각별한 친분을 쌓아왔다.
일단 김하성은 2루수로 나서 다시 한번 샌디에이고의 센터라인을 지킬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팀 상황에 따라선 본인이 말한 대로 3루수로 뛸 수도 있다. 김하성이 멀티 포지션 소화능력을 십분 발휘해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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