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전보다 4천여명 ↓… PCR 검사 후 처음으로 중국발 확진자 0명

김은진 기자 2023. 2. 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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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한 모습의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 전보다 4천여명 줄어든 가운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가 강화된 후 처음으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4천18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은 전날(1만4천624명)보다 606명 감소했다. 또한 1주 전인 지난달 29일(1만8천864명)보다 4천240명, 2주 전인 지난달 22일(1만6천615명)보다는 1천991명 각각 줄어들었다. 위중증 환자는 313명이며 사망자는 22명이다. 경기지역에선 3천12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중국발 단기 체류 외국인 입국자에 대한 PCR 검사를 의무화한 지 약 한 달 만에 처음으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중대본은 지난 3일 0시 기준 중국에서 출발해 입국한 1천136명 중 단기 체류자 164명이 공항에서 검사를 받았으나 이중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0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가 시행된 지난달 2일부터 전날까지 중국발 입국자 4만9천630명 중 단기 체류 외국인 9천212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 중 7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양성률은 8.4%다.

김은진 기자 kime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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