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보호시설 거주 80대 할머니 저소득아동 성금 '훈훈'

박창현 2023. 2. 5. 15: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노인보호시설에서 거주하는 80대 할머니가 한푼두푼 모은 생활비를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성금으로 기탁해 훈훈한 정감을 전해주고 있다.

이 할머니는 "쌀이나 반찬 같은 식재료를 횡성군에서 지원해 주고 거주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정도로 노인복지가 잘 되어있어서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자녀나 손주가 없어 용돈을 줄 수도 없어 기회가 되는대로 기부를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인보호시설에서 거주하는 80대 할머니가 한푼두푼 모은 생활비를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성금으로 기탁해 훈훈한 정감을 전해주고 있다.

횡성군노인의집에서 생활하는 이정옥(82) 할머니는 최근 매월 지급되는 노인기초연금을 모아 성금 100만원을 횡성군에 기부했다. 이 할머니는 “쌀이나 반찬 같은 식재료를 횡성군에서 지원해 주고 거주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정도로 노인복지가 잘 되어있어서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자녀나 손주가 없어 용돈을 줄 수도 없어 기회가 되는대로 기부를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정옥 할머니가 기탁한 성금은 지역 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5가구의 학용품 등을 구입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박창현 chpark@kado.net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