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보호시설 거주 80대 할머니 저소득아동 성금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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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보호시설에서 거주하는 80대 할머니가 한푼두푼 모은 생활비를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성금으로 기탁해 훈훈한 정감을 전해주고 있다.
이 할머니는 "쌀이나 반찬 같은 식재료를 횡성군에서 지원해 주고 거주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정도로 노인복지가 잘 되어있어서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자녀나 손주가 없어 용돈을 줄 수도 없어 기회가 되는대로 기부를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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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보호시설에서 거주하는 80대 할머니가 한푼두푼 모은 생활비를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성금으로 기탁해 훈훈한 정감을 전해주고 있다.
횡성군노인의집에서 생활하는 이정옥(82) 할머니는 최근 매월 지급되는 노인기초연금을 모아 성금 100만원을 횡성군에 기부했다. 이 할머니는 “쌀이나 반찬 같은 식재료를 횡성군에서 지원해 주고 거주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정도로 노인복지가 잘 되어있어서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자녀나 손주가 없어 용돈을 줄 수도 없어 기회가 되는대로 기부를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정옥 할머니가 기탁한 성금은 지역 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5가구의 학용품 등을 구입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박창현 chpar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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