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매직’ 맨유, 최근 홈 13연승...퍼거슨 시대 이후 ‘최고’

정지훈 기자 2023. 2. 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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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 말로 에릭 텐 하흐 매직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근 홈 13연승을 질주하며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 이후 최고의 홈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유럽 통계 매체 '옵타 조'에 따르면 맨유는 최근 모든 대회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13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위대한 명장 퍼거슨 감독과 함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을 때인데, 이후로 가장 좋은 홈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맨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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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그야 말로 에릭 텐 하흐 매직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근 홈 13연승을 질주하며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 이후 최고의 홈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맨유는 5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42점(13승 3무 5패)으로 3위, 팰리스는 승점 24점(6승 6무 9패)으로 12위에 위치하게 됐다.


최근 맨유의 좋은 페이스를 알리듯 초반부터 승부가 기울었다. 전반 5분 페널티킥을 얻어낸 뒤, 키커로 나선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침착하게 성공시켜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전엔 추가골까지 터졌다. 후반 17분 루크 쇼의 컷백은 받은 마커스 래쉬포드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전에 핵심 미드필더인 카세미루가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였고, 만회골을 내주기도 했다. 그러나 홈에서 모든 대회 통틀어 13연승을 질주하며 ‘안방 불패’ 기록을 이어가게 됐고, 텐 하흐 감독 체제가 확실하게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유럽 통계 매체 ‘옵타 조’에 따르면 맨유는 최근 모든 대회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13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맨유의 홈 연승 기록은 2010년 12월부터 2011년 9월까지인 20연승이다. 위대한 명장 퍼거슨 감독과 함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을 때인데, 이후로 가장 좋은 홈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맨유다.


한편, 맨유는 2월에 험난한 일정을 소화한다. 리그 3경기 외에도 바르셀로나와 유럽축구연맹(UFEA) 유로파리그(UEL) 16강 플레이오프 1-2차전, 뉴캐슬과 EFL컵 결승전을 치른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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