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신임 대변인에 이도운 전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동하 기자 2023. 2. 5. 15:22

윤석열 대통령은 5일 대통령실 신임 대변인에 이도운 전 문화일보 논설위원을 임명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은 작년 9월 초부터 약 5개월 간 공석이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러한 인선을 발표하며 “국내외 정세와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분석과 균형 잡힌 시각을 제시해온 이 대변인이 앞으로도 윤 대통령의 뜻을 정확히 전달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가교 역할을 훌륭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 신임 대변인은 1990년 서울신문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해 워싱턴 특파원과 국제부장, 정치부장을 거쳤다. 2017년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정치 참여를 모색할 때 신문사를 그만두고 대변인을 맡았었다. 이 대변인은 같은 해 6월 문화일보로 자리를 옮겨 논설위원을 지냈다가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 대변인은 이날 “대변인으로서 대통령의 뜻, 대통령실 입장을 잘 대변하고 한편으로는 언론과 국민의 생각을 잘 듣고 대통령실에 전달하는 역할도 하겠다”고 했다.
이 대변인은 중학생인 딸을 언급하며 “제가 열 번 말을 건네면 마지못해 한마디를 하는데 그래도 저는 계속 소통하려고 노력한다”며 “딸과 소통하는 노력의 10배를 출입기자들과 소통하는 데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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