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타이베이 게임쇼’ 뜨겁게 달궜다

이은재 컴투스 개발PD(가운데)와 ‘크로니클’의 대만 모델 ‘준준(오른쪽 두 번째)이 지난 4일 ’타이베이 게임쇼‘ 현장무대에 올라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제공 | 컴투스

[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컴투스가 지난해 한국·북미 등에 출시한 소환형 RPG(역할수행게임)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의 개발진이 대만 ‘타이베이 게임쇼’에 총출동해 현지 유저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며 행사의 열기를 더하고 있다. 개발진의 토크쇼와 다양한 이벤트로 유저들의 만족감을 채운 것.

컴투스는 대만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게임전시회 ‘타이베이 게임쇼 2023’에서 지난 4일 ‘크로니클’의 개발진과 현지 모델이 등장하는 무대행사를 열고 관람객들과 직접 소통에 나섰다. 이날 오전부터 ‘크로니클’ 부스에는 관람객들이 줄지어 기다렸으며 행사가 시작된 오후에는 수백 명의 현지 관람객들이 부스에 운집해 ‘크로니클’ 글로벌 서비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가늠케 했다.

무대에 오른 이은재 개발PD는 “타이베이 게임쇼가 오랜만에 열려서인지 열기가 폭발적이고 뜨겁게 느껴진다. 오랜 기간 준비해 여러분 앞에 ‘크로니클’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 (크로니클이) 완성도와 재미 등 충분한 만족감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크로니클’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크로니클에는 서머너즈 워 세계관의 가장 큰 매력인 다양한 소환수와 정답이 없는 전략성이 녹아있다. 여러 전투 상황에 따라 서로 다른 방식과 조합을 고민하고 본인 만의 전략을 짤 수 있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며 “또한 유저가 세 소환수와 함께 전투하고 이를 직접 조종하는 수동액션의 재미도 맛볼 수 있다”고 ‘크로니클’만의 게임성과 재미를 강조했다.

‘크로니클’의 대만 모델 ‘준준’(왼쪽 두 번째)이 지난 4일 대만 ‘타이베이 게임쇼’에서 현지 관람객들과 ‘1+3’ 댄스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 컴투스

이와 함께 이날 무대에는 ‘크로니클’의 대만 모델 ‘준준’이 참여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대만의 유명 치어리더이자, 연예인인 준준은 현지에서 ‘크로니클’을 알리는 모델로 처음 공개됐다. 준준은 한명의 소환사와 세 소환수가 함께 하는 게임 특징을 살려 즉석에서 관람객들과 ‘1+3 댄스’ 챌린지를 펼쳐 열띤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송수진 ‘크로니클’ 원화가도 직접 무대에 올라 이벤트와 함께 원화 작업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실제 원화가의 손에서 실시간으로 구현되는 인기 소환수들의 일러스트로 현지 관람객들의 ‘크로니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컴투스 관계자는 “현재 한국과 북미 등을 제외한 유럽, 남미, 아시아 등 세계 전역을 대상으로 ‘크로니클’의 글로벌 서비스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며 “이번 타이베이 게임쇼 참가를 비롯해 10여개 이상의 언어에 대응하는 등 세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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