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한파 가고 봄 기운 물씬' 전국 최고기온 10도 안팎

오는 6일은 전국이 따뜻할 전망이다. 사진은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산방산 인근에 핀 유채꽃. /사진=뉴스1

오는 6일은 전국적으로 따뜻하고 동남권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건조할 전망이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6일은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가끔 구름 많다. 전남권과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영동과 전남권,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다른 지역도 대기가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

중부 지방과 일부 남부 지방은 잔류한 미세먼지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 미세먼지는 '나쁨', 이외 지역은 '보통'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3시쯤 제주도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밤에는 전남 남해안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7~2도, 낮 최고기온은 6~13도다. 낮에는 평년보다 따뜻하겠으나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커 주의해야 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춘천 -5도 ▲강릉 2도 ▲대전 3도 ▲대구 -3도 ▲전주 -2도 ▲광주 -2도 ▲부산 2도 ▲제주 4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6도 ▲춘천 8도 ▲강릉 11도 ▲대전 10도 ▲대구 11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부산 12도 ▲제주 12도 등이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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