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욕심은 끝이 없다...한국전 뛴 '포르투갈 공격수' 레앙 노려

2023. 2. 5. 14:4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첼시가 하파엘 레앙(23·AC 밀란) 영입을 추진한다.

이탈리아 매체 ‘라 스탐파’는 5일(한국시간) “첼시가 레앙을 영입하려고 계획을 세웠다. 이번 2022-23시즌이 끝난 뒤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길 기다린다”면서 “레앙은 AC 밀란과의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하다”고 보도했다.

이어 “첼시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엄청난 돈을 쏟아부어 8명을 새로 영입했다. 그럼에도 첼시의 선수 사 모으기 정책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레앙을 비롯해 여러 선수들을 여름에 영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앙은 1999년생 포르투갈 출신 공격수다. 포르투갈 명문 스포르팅 CP 유스팀을 거쳐 그곳에서 프로 데뷔했다. 2018년 여름에 프랑스 릴로 이적했고, 1년 뒤에 이탈리아 AC 밀란으로 티팀을 옮겼다. AC 밀란이 레앙 영입에 진출한 금액은 3,500만 유로(약 470억 원)이며, 5년 계약을 맺었다.

레앙은 최근 3시즌 연속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30경기 이상 출전했다.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올 시즌에도 AC 밀란의 20경기 중 19경기에 출전해 8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현재 AC 밀란은 세리에A 6위에 올라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주축이다. 포르투갈 U-16 대표팀을 시작으로 연령별 대표팀을 모두 거쳤다. 2021년 10월에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A매치 데뷔전을 치렀으며, 지난해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와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다.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한국 경기에도 교체로 나왔다. 1-1 균형을 이루던 후반 20분에 후벵 네베스를 대신해 레앙이 투입됐다. 포르투갈은 한국에 1-2 역전패를 당했음에도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레앙은 16강 스위스전 후반 막판에 교체로 들어가 팀의 6번째 골을 기록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