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 FC서울 단기 임대로 재도약 노린다

금윤호 기자 2023. 2. 5. 14: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번 시즌 유럽에서 고전하던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가 K리그에서 재도약에 나선다.

프로축구 FC서울은 5일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 임대 영입을 확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특히 서울은 황의조의 합류가 국내 축구팬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구단과 K리그를 한 단계 도약시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풍생고와 연세대를 거쳐 2013년 성남FC에 입단한 황의조는 2017시즌까지 K리그 통산 140경기에 출전해 35골 8도움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대표 공격수로 떠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FC서울 단기 임대를 확정한 공격수 황의조 사진=FC서울 구단 공식 SNS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이번 시즌 유럽에서 고전하던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가 K리그에서 재도약에 나선다.

프로축구 FC서울은 5일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 임대 영입을 확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이적은 한국축구 발전을 위해 서울 구단과 선수가 뜻을 모은 결과다. FC서울은 아름다운 동행으로 평가받은 황인범과의 선례처럼 황의조 역시 구단과 선수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 하에 이번 영입을 결정했다.

특히 서울은 황의조의 합류가 국내 축구팬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구단과 K리그를 한 단계 도약시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의조 역시 서울 입단을 제2의 축구 인생 기회로 삼고 자신의 뿌리인 K리그 무대에서 몯느 것을 쏟아내겠다는 각오다.

풍생고와 연세대를 거쳐 2013년 성남FC에 입단한 황의조는 2017시즌까지 K리그 통산 140경기에 출전해 35골 8도움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대표 공격수로 떠올랐다. 와일드카드로 발탁되며 기대를 모았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7경기 동안 9골을 기록해 득점왕에 오르는 등 대한민국의 금메달 획득을 이끌었다.

이후 2019년 여름 프랑스 프로축구 지롱댕 보르도에 합류하며 유럽 진출에 성공한 황의조는 리그앙에서 총 29골을 올려 팀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했다.

2022-2023시즌을 앞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노팅엄 포레스트 이적 직후 그리스 리그 올림피아코스로 임대 이적한 황의조는 그러나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경기력으로 주전 경쟁에서 밀리다 결국 K리그를 재도약 발판으로 삼게 됐다.

한편 FC서울은 6일(월)부터 일본 가고시마에서 2차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황의조 역시 선수단에 합류해 2023시즌 준비에 나선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