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영 우승. 그래플링에선 밀렸으나 타격 우세로 판정승-UFC FN 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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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영이 UFC 입성 했다.
중국 이자의 그래플링에 수차례 당했지만 '로드 투 UFC' 페더급 결승에서 우승했다.
이정영은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로드 투 UFC' 페더급 결승에서 타격 싸움에서 우세를 보이며 이자를 2-1 판정으로 눌렀다.
3명의 심판 중 1명은 이자의 30-27 승리를 채점 했지만 2명은 이정영의 29-28 우세를 채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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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의 심판 중 1명은 이자의 30-27 승리를 채점 했지만 2명은 이정영의 29-28 우세를 채점했다.
2명은 결정적인 기회를 잡지 못하고 시간만 보내는 그래플링 공격에 대해 점수를 주지 않았다.
그들은 타격에 중점을 두었다. 이정영은 두어차례 충격타를 던지며 타격에서 66-37로 게 앞섰다.
이자는 1회 40 여초 쯤 주먹을 날리려 들어오는 이정영의 다리를 잡고 그라운드로 갔다. 그러나 결정적인 찬스는 잡지 못했다.
2회도 이자는 그래플링을 앞세웠다. 두 차례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으나 이정영은 지지 않고 반격했다.
2회 중반 이후 이정영의 타격이 조금씩 터지기 시작했다.
3회 이정영의 유효타가 터졌다. 그리고 그래플링에서도 좋은 기회를 잡았다. 체력이 고갈되어 피니시 하지 못했지만 이긴 라운드였다.
이자는 끝까지 테이크다운 공격을 했으나 3회엔 이렇다 할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이정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십자 인대 부상으로 애를 먹었지만 이겨서 기쁘다고 했다.
이정영은 격투기 10승 고지(10승 1패)에 올랐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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