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륙선수권 나서는 피겨 김예림 "부담 없이 다녀올게요"

이솔 2023. 2. 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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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대표해 사대륙선수권으로 향하는 여자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예림(20, 단국대)과 이해인(18, 세화여고)이 출국 소감을 전했다.

김예림-이해인 등 전 세계 24명의 최상위권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이 참가하는 ISU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부는 오는 10일 금요일 오전 4시 35분 쇼트프로그램을, 11일(토) 오전 10시 프리 프로그램을 통해 우승자를 가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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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지난 2022년 9월 입국한 김예림

(MHN스포츠 이솔 기자) 우리나라를 대표해 사대륙선수권으로 향하는 여자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예림(20, 단국대)과 이해인(18, 세화여고)이 출국 소감을 전했다.

5일 오후 4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시애틀로 떠날 예정인 김예림-이해인은 출국에 앞서 간단한 출국소감을 전했다.

김예림은 "결과가 좋으면 좋겠어요"라면서도 "그래도 부담 없이, 해야할 연기를 (실수 없이) 잘 펼치고 싶어요"라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그랑프리 파이널도 가보고... 국내에서도, 해외에서도 여러 대회를 참가하느라 전보다는 긴 시즌을 보내고 있는데, 힘들때도 매 순간이 정말 행복했습니다. 특히 팬분들이 보내주시는 응원에 항상 힘 내고 있어요. 이번 대회도 행복하게, 최선을 다해서 마무리하겠습니다"라며 팬에 대한 감사함이 담긴 소감을 전했다.

이어 모습을 드러낸 이해인 선수 또한 "정말 열심히 준비해서 얻은 출전권인 만큼, 후회 없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그래도 마음만큼은 즐겁게, 결과보다는 과정에 신경쓴다는 생각으로 다녀오겠습니다"라는 소감을 끝으로 출국길에 나섰다.

김예림-이해인 등 전 세계 24명의 최상위권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이 참가하는 ISU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부는 오는 10일 금요일 오전 4시 35분 쇼트프로그램을, 11일(토) 오전 10시 프리 프로그램을 통해 우승자를 가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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