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도 나섰다, 밸런타인데이 ‘핑크 마케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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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도 배달해야 했던 '코로나 시국'이 끝났다.
연인이 자유롭게 대면해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유통업계가 다양한 '핑크빛 마케팅'에 나섰다.
스위스 수제 초콜릿 브랜드 '레더라'와 벨기에 브랜드 '레오니다스', 영국의 프리미엄 티·커피 브랜드 '위타드' 등이 팝업 매장을 선보인다.
디아이와이(DIY)용 초콜릿과 각종 기구를 활용해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모양과 맛의 초콜릿을 만들어 선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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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초콜릿에 어울리는 와인 소개·할인
사랑도 배달해야 했던 ‘코로나 시국’이 끝났다. 연인이 자유롭게 대면해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유통업계가 다양한 ‘핑크빛 마케팅’에 나섰다.
백화점 업계는 고품격 수제 초콜릿과 케이크를 앞세웠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0~14일 본점과 잠실점에서 국외 유명 디저트 브랜드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스위스 수제 초콜릿 브랜드 ‘레더라’와 벨기에 브랜드 ‘레오니다스’, 영국의 프리미엄 티·커피 브랜드 ‘위타드’ 등이 팝업 매장을 선보인다. 본점에서는 압구정 유명 디저트 브랜드 ‘메종원스이어’가 롯데와 협업해 만든 케이크를 선보인다. 잠실점에서는 생과일 마카롱 브랜드 ‘소년의 행성’을 만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쓱(SSG)닷컴을 통한 선물하기 기획전을 펼친다. 쓱닷컴 신세계백화점몰에서는 6~14일 신세계 바이어가 고른 200여개 브랜드 선물을 판매한다.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되면서 메이크업 제품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점을 고려해 10만원 이하 가격대의 화장품 선물 물량을 30% 늘렸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는 ‘고디바’ 초콜릿 등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 5층에서 16일까지 글로벌 초콜릿 브랜드 ‘앰앤엠즈’(M&M’S)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엠앤엠즈·스니커즈·트윅스 등 다양한 초콜릿 상품을 선보이고,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 증정과 포토존 이벤트도 준비했다. 10~14일 더현대서울 지하1층 행사장에서는 프랑스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카카오바리’와 유명 셰프 6인이 협업한 디저트 상품을 선보인다. ‘월드 초콜릿 마스터스 2022’ 6위 수상자 김동석 셰프의 초콜릿 세트 등이 눈길을 끈다.
같은 기간 무역센터점 지하 1층 행사장에서는 벨기에 수제 초콜릿 ‘노이하우스’ 팝업행사가, 판교점 지하 1층에서는 프랑스 디저트 브랜드 ‘브아시에’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대형마트 업계도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롯데마트는 15일까지 달콤한 디저트에 어울리는 스파클링 와인 등 57종을 최대 30% 할인하는 행사를 연다. 주류 전문매장 보틀벙커에서는 초콜릿과 함께 마시기 좋은 와인과 위스키 상품을 추천하고, 밸런타인데이에 선물하기 좋은 상품도 한정 판매한다. 초콜릿과 캔디 등 150여개 제품은 전국 매장에서 할인한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행사 기간 초콜릿 만들기 용품 등 총 240여종을 판매하는 기획전을 연다. 디아이와이(DIY)용 초콜릿과 각종 기구를 활용해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모양과 맛의 초콜릿을 만들어 선물할 수 있다.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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