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개봉 아이폰 1세대 팝니다…외신은 6천만원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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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발매된 아이폰 1세대 미개봉 상품이 경매에 올라 낙찰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매업체 LCG옥션은 지난 2일(현지시간)부터 8GB 내장 메모리 미개봉 아이폰 1세대에 대한 경매를 시작했다.
지난해 10월 같은 업체에서 미개봉 아이폰 1세대가 3만9천 달러(약 4천700만원)에 팔린 바 있으며 CNN 등 외신은 최종 낙찰가를 5만 달러(약6천만원) 이상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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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2007년 발매된 아이폰 1세대 미개봉 상품이 경매에 올라 낙찰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매업체 LCG옥션은 지난 2일(현지시간)부터 8GB 내장 메모리 미개봉 아이폰 1세대에 대한 경매를 시작했다.
지난해 10월 같은 업체에서 미개봉 아이폰 1세대가 3만9천 달러(약 4천700만원)에 팔린 바 있으며 CNN 등 외신은 최종 낙찰가를 5만 달러(약6천만원) 이상으로 내다보고 있다. 2007년 판매된 아이폰 1세대의 정가는 599달러(약 73만원)으로 최초 판매가의 80배가 넘는 셈이다.
애플 공동 창립자 스티브 잡스가 2007년 1월 직접 선보인 1세대 아이폰은 내장 메모리 용량에 따라 4GB 모델과 8GB 모델로 나뉘며 화면 크기는 3.5인치다. 2메가픽셀 카메라를 장착했고 인터넷과 아이튠즈 기능을 탑재했다. 당시에는 2G 네트워크에 연결했으며 앱스토어는 없었다.
경매에 물건을 내놓은 카렌 그린은 이날 비즈니스인사이더와 인터뷰에서 2007년 아이폰을 선물로 받았지만 이미 다른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포장도 뜯지 않은 채 옷으로 감싸 집에 보관해뒀다고 설명했다.
그린은 "아이폰을 쓰기 위해서는 AT&T 통신사를 이용해야 했는데, 위약금을 물거나 번호를 변경하기가 싫어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계속 쓰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다가 지난해 10월 다른 사람이 갖고 있던 또 다른 미개봉 아이폰 1세대 제품이 비싼 값에 팔리는 걸 보고 사업 자금 마련을 위해 경매에 내놓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아이폰 1세대는 '스마트폰 혁명'을 촉발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CNN은 같은 날 아이폰이 전 세계인의 의사소통, 결제 방식, 사진 찍는 방식부터 아침에 일어나는 습관까지 일상을 변화시켰다고 보도했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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