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LG유플러스 ‘사이버 공격’ 특별조사점검단운영

모은희 2023. 2. 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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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LG유플러스에 대한 사이버 공격으로 고객정보 유출과 인터넷 접속 장애 등 피해가 잇따른 데 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특별조사점검단을 운영합니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지난달 11일부터 운영 중이던 민관합동조사단을 특별조사점검단으로 확대해, LG유플러스의 사이버 침해 대응과 보안정책 등 전반적인 정보보호 대응체계를 심층 점검하고 개선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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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LG유플러스에 대한 사이버 공격으로 고객정보 유출과 인터넷 접속 장애 등 피해가 잇따른 데 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특별조사점검단을 운영합니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지난달 11일부터 운영 중이던 민관합동조사단을 특별조사점검단으로 확대해, LG유플러스의 사이버 침해 대응과 보안정책 등 전반적인 정보보호 대응체계를 심층 점검하고 개선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주요 기간통신사업자인 LG유플러스의 기본적인 침해 대응체계가 미흡한 것에 대해 경영진에게 강력히 경고하고 실효성 있는 조치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종호 장관은 “국민들의 일상생활 마비로 이어질 수 있는 엄중한 상황으로 인식하고 있다”면서 “LG유플러스에 책임 있는 시정조치와 미흡한 부분에 대한 조치 이행을 요구하고, 주요 정보통신사업자의 침해사고 대응체계를 개편하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LG유플러스에 대한 디도스 공격으로 지난달 29일에는 새벽부터 총 3차례 약 63분, 어제(4일)는 오후 5시경부터 약 59분 동안 2차례 인터넷 접속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한편 LG유플러스 측은 위기관리TF를 가동하고, 신속한 서비스 복구와 함께 다양한 공격에 대한 방어체계를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위기대응 상황실을 꾸리고 200여 명의 인력이 비상근무체계를 통해 디도스 공격 차단 및 트래픽 우회 등 대응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어제 지역에 따라 서비스 장애가 있었으나 순차 복구됐으며, 고객분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과기정통부 제공]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모은희 기자 (monni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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