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KB스타즈 김완수 감독 "아직 포기할 단계 아니야"

김혜진 2023. 2. 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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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는 '박지수 이탈'이라는 초강력 변수를 극복할 수 있을까.

하지만 KB스타즈의 기세는 박지수의 부상 이탈과 함께 묘연해졌다.

KB스타즈가 박지수의 데뷔 시즌 이후 그녀 없이 이룬 승률이 단 29.7%(11승 26패)이기 때문이다.

KB스타즈 김완수 감독Q. 박지수 부상 이탈 어떻게 채울 예정인가?박지수의 공백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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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김혜진 기자] KB스타즈는 ‘박지수 이탈’이라는 초강력 변수를 극복할 수 있을까. 김완수 감독은 '아직 포기할 단계는 아니다'라는 긍정적 시선을 내놓았다.

김완수 감독이 이끄는 청주 KB스타즈는 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상황은 좋지 않다. KB는 올 시즌 박지수 없이 치른 13경기 중 단 2승을 거뒀다. 직전 시즌 챔피언의 명성이 무색해지는 성적이었다.

판도는 박지수가 복귀한 3라운드부터 점차 바뀌었다. KB스타즈는 박지수 복귀 이후 6승을 거두며 6강 경쟁의 핵심 요원으로 부상했다.

하지만 KB스타즈의 기세는 박지수의 부상 이탈과 함께 묘연해졌다. KB스타즈가 박지수의 데뷔 시즌 이후 그녀 없이 이룬 승률이 단 29.7%(11승 26패)이기 때문이다. 플레이오프 진출의 마지막 열쇠를 쥐고 있던 박지수의 이탈. 과연 KB는 수치의 한계를 뚫고 극적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 김완수 감독의 출사표를 들어보자.

KB스타즈 김완수 감독

Q. 박지수 부상 이탈 어떻게 채울 예정인가?

박지수의 공백은 크다. 남은 선수들이 한 발씩 더 뛰고 한 번씩 더 잡아 넣어야 한다. (박)지수가 없다고 포기할 단계는 아니다. 프로 선수로서 끝까지 메 게임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박)지수가 해줬던 부분을 누군가 나타나 더 해주길 바란다.

Q. 박지수 있을 땐 1-3-1 지역방어를 사용했다. (이탈 후) 수비적 변화 주었나?

(박)지수가 있을 때 지역방어를 고집한 건 체력적 이유였다. 지금은 (박)지수가 없어 맨투맨 수비를 연습하고 왔다.

Q. (박지수가 결장한) 전반기에 수비는 물론, 공격도 답답했다. 남은 경기에서 공격은 어떻게 전개할 것인가?

제일 걱정되는 부분이 공격이다. 선수들의 수비 이해도는 좋다. 그런데 공격 측면에선 패가 늘어나니 자신감이 떨어지고 주저하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공격력이) 우리의 숙제다.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아야 슛 시도도 늘어나고 성공률도 올라간다. 나 역시 선수들에 자신감 심어주려 노력하고 있다.


Q. 전반기에 박지수 없었으니 (이탈이) 갑작스럽진 않을텐데?

전반기엔 (박)지수의 자리를 비우고 계획을 맞췄다. 그런데 지금은 (박)지수가 시즌 아웃 된 상황이다. (박)지수가 없으면 강이슬이 주축이다. 강이슬도 최근 슛 성공률이 좋지 않다. 면담을 해보니 본인은 애써 괜찮은 척 하더라. 하지만 힘든 부분 있는 듯하다. (슛이) 안 들어가도 시도하려는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 (강)이슬이가 살아나야 팀원들도 산다. 그 부분에 책임감을 더 가졌으면 한다,

*베스트5

우리은행: 박지현, 나윤정, 박혜진, 김단비, 김정은
KB: 염윤아, 허예은, 김민정, 김소담, 강이슬

#사진_WKBL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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