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칸셀루에 대해 나쁜 말 할 생각 없어”

골닷컴 2023. 2. 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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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주앙 칸셀루와 관계를 설명했다.

칸셀루가 과르디올라 감독과 불화를 겪었다는 게 다수 전문가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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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주앙 칸셀루와 관계를 설명했다.

1월 겨울 이적시장 문이 닫히기 직전 '초대형' 거래가 성사됐다. 바로 맨시티 풀백 칸셀루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이적한 것이다. 모두가 예상치 못했던 '깜짝' 이적인 만큼 놀라움 배가 되고 있다. 다만 이번 이적이 성사된 배경을 살펴보면 한편으로는 적잖은 '충격'을 안겨줬다. 칸셀루가 과르디올라 감독과 불화를 겪었다는 게 다수 전문가의 주장이다.

실제 칸셀루는 최근 입지가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개막 후 연속 선발 출전할 정도로 핵심이었던 그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으로 중단됐던 시즌이 재개된 후 기회를 받지 못했다. 12월 말부터 최근까지 맨체스터 시티가 공식전 10경기를 치르는 동안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5경기를 뛰었는데, 출전 시간으로 따져보면 55.6분밖에 되지 않는다. 특히 최근 3경기 연속 벤치만 뜨겁게 달궜다.

결국 칸셀루는 출전 시간에 불만을 표하더니 과르디올라 감독과 언쟁을 벌이기도 했다.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자 칸셀루 역시 떠나기로 마음을 굳히면서 바이에른 뮌헨과 '일사천리'로 협상한 끝에 임대 이적이 확정됐다.

하지만 양 측은 불화설을 진화하는 모습이다. 먼저 칸셀루는 뮌헨 입단 기자회견에서 “지난 몇 주 동안 출전 기회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 하지만 펩과 나와의 관계는 아무 문제없다”면서 “바이에른 뮌헨은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이다. 큰 동기부여가 된다. 이 팀은 매년 우승 트로피에 도전한다. 성공에 대한 갈증에 움직였고, 뮌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모든 선수들이 자신만의 개성을 갖고 있다. 칸셀루는 언제나 뛰기를 원하는 선수이다. 그는 모든 경기에 나서고 싶어하고, 그가 뮌헨에서 자주 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나는 그에 대해 나쁜 말을 하지 않을 것이다. 모두가 그의 프로페셔널, 열정, 축구에 대한 사랑, 실력 등을 잘 알고 있다”며 화답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칸셀루는 데뷔전이었던 마인츠와의 DFB 포칼 16강전에서 크로스로 1어시스트까지 기록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뮌헨은 맨시티로부터 칸셀루를 무상임대 한 뒤 주급만 부담하는 형태로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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