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김완수 감독 "박지수 없어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 [SS아산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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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없어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
KB 에이스 박지수(25)가 사실상 시즌아웃됐다.
KB는 박지수를 앞세워 극적인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렸지만, 이제는 박지수 없이 남은 8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다시피 해야한다.
KB 김완수 감독은 우리은행과 경기 전 "박지수가 이탈함으로서 그 큰 공백을 메워야 한다. 남은 선수들이 한 발씩 더 뛰어야 한다. (박)지수가 없다해도 포기할 수는 없다. 우린 프로 선수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볼 생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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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가 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우리은행과 경기를 갖는다.
KB 에이스 박지수(25)가 사실상 시즌아웃됐다. KB 구단은 지난 3일 “정밀검사 결과 왼쪽 중지 탈골에 따른 인대 손상이 확인돼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다음주 중으로 수술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지수는 지난 1일 하나원큐와 경기에서 손가락을 다쳤다. 재활에만 4주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아 사실상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김 감독은 “선수 가용 인원을 늘리면서 가겠다. 맨투맨 수비를 하겠다. 염윤아가 피지컬과 리바운드가 된다. 박지수의 롤을 대신 해주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전반기에도 박지수의 공백이 KB의 큰 과제였다. 이번 시즌 전반기까지 박지수가 공황장애로 코트에 복귀하지 못했을 때, 지난시즌 디펜딩 챔피언이던 KB는 연패를 기록하며 하위권인 5위로 쳐졌다.
김 감독은 “전반기, (박)지수가 없을 때, 수비적인 부분은 잘 이행됐지만 공격적인 부분에서 자신감이 크게 떨어졌다. 선수들이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수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 우리의 숙제같다. 선수들에게 시도 자체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경기를 해나가면서 자신감을 심어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반기 때 해내지 못한 상황들을 어떻게 뚫고 나가야하는지 선수들은 분명히 인지하고 있다”는 김 감독은 “(전반기와 달리)이제는 박지수가 돌아온다는 보장이 없으니, 마지막까지 선수들이 집중하지 않을까 한다”고 집중을 당부했다.
공격에서 선봉장을 맡아야 하는 선수는 강이슬이다. 김 감독은 “강이슬이 몇 경기 동안 썩 좋지 않았다. 본인도 힘들어하고 아쉬워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강이슬이 우리팀에서 주축이 돼야하는 선수다. 자신감이 좀 더 올라왔으면 한다. 강이슬이 살아나야 다른 선수도 살아난다”고 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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