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규-남지성, 데이비스컵 복식 승전보…본선행 불씨 살려

이상필 기자 2023. 2. 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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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규(KDB산업은행, 복식 147위)-남지성(세종시청, 복식 152위)이 승전고를 울리며 2회 연속 데이비스컵 본선 진출의 불씨를 지폈다.

송민규-남지성은 5일 서울 올림픽공원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2023 데이비스컵 최종본선진출전 복식 경기에서 벨기에의 요란 블리겐(복식 53위)-잔더 질(55위)을 세트스코어 2-0(7-6<7-3> 7-6<7-5>)으로 격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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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송민규(KDB산업은행, 복식 147위)-남지성(세종시청, 복식 152위)이 승전고를 울리며 2회 연속 데이비스컵 본선 진출의 불씨를 지폈다.

송민규-남지성은 5일 서울 올림픽공원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2023 데이비스컵 최종본선진출전 복식 경기에서 벨기에의 요란 블리겐(복식 53위)-잔더 질(55위)을 세트스코어 2-0(7-6<7-3> 7-6<7-5>)으로 격파했다.

한국은 지난해 15년 만에 데이비스컵 본선 무대를 밟았다. 올해 사상 첫 2회 연속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한국은 벨기에와의 맞대결 첫날 1, 2단식에서 연패하며 궁지에 몰렸지만, 복식에서 귀중한 1승을 따내며 본선 진출의 희망을 살렸다.

송민규-남지성은 랭킹이 높은 블리겐-질을 맞아 1, 2세트 모두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타이브레이크 승부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한편 복식 경기 후에는 권순우(당진시청, 세계랭킹 61위)와 다비드 고팽(41위)이 3단식에서 맞붙는다. 권순우가 승리할 경우 4단식에서 홍성찬(세종시청, 237위)과 지주 베리스(115위)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한국은 권순우와 홍성찬이 모두 이겨야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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